어제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첫 포스팅을 올렸었다. 오늘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2번째 이유를 올리려고 했으나 새롭게 쓰고 싶은 주제가 생겨나 "거절 받을 용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오늘 나는 대학 동아리 모집에서 떨어졌다.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아 꼭 들어가고 싶은 창업 동아리였는데 정말 아쉽다. 예전의 나였다면 조금 힘들어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힘들지는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이제 "거절" 이라는 것의 속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거절 받으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고 내가 잘못한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꼭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어느순간 깨닫게 되었다. 아직 예전의 나처럼 거절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거절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거절에 대해 나는 "내 잘못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절은 가치관의 차이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다.내가 그들과 다른 것이지 내가 틀린 것이 아니다. 또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그들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나중에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인데 "거절 당하기 연습"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지아 장은 거절 당하기 연습을 통해 거절의 속성을 깨닫게 되었고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지아 장은 일부러 거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제안을 하면서 거절을 받으려고 하였다고 한다. 하루만 직장에서 일하고 하루 치 일당을 받겠다는 것이 제안이었다고 한다. 지아 장은 첫번째와 두번째 제안에서는 거절을 당하였지만 세번째 사람에게서는 승낙을 받게 되었고 하루만 직장에서 일을 하였다고 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거절은 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안의 내용을 같았지만 누구에게 제안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랐기 때문이다. 상대의 생각이 어떻느냐에 따라 거절을 받을 수도, 승낙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거절은 가치관의 차이인 것이다.
내가 평소 좋아하는 가수인 아이유도 처음 오디션을 볼때는 20번 정도 떨어졌다고 한다. 당시 JYP 기획사에서도 탈락했다고 하는데 음악적 색깔이 맞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JYP 이자식들 아이유를 떨어뜨려???) 아이유를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기획사들이 잘못한 것도 아니다. 다른 기획사에서도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왔고 JYP에서 나온 노래들 중 내가 좋아하는 좋은 노래들도 많다.가치관의 차이인 것이고 생각의 차이로 거절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이다. 빨강과 파랑의 색깔 차이같은 것일 뿐인 것이다. 나의 롤모델 중 하나인 스티브 잡스는 중간에 회사에 쫒겨나기도 하였고,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K롤링은 처음에 13 곳중 12곳에서 거절을 당했었다고 한다. 아이폰과 해리포터, 거절을 당했다고 해서 그것들이 또는 그분들이 과연 명백하게 누가보아도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또한 거절의 나의 잘못이기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절을 두려워하게 되는 순간 승낙을 받을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조차 잃게 된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에서 그런 사람들과만 만나 시간을 보내도 모자른데 누군가에게 거절을 받을까봐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다시 애플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애플에서 쫓겨났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계속 나아갔기 때문이다. 조앤 K롤링이 해리포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2번의 거절이 있어도 13번째의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오늘 동아리 모집에서 떨어졌는데 그저 대학 동아리에서 떨어진 것 뿐이다. 현 동아리 원들과 내가 생각하는 가치가 달라서 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저 다를 뿐인 것이다. 나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루어 낼 것이고 그것을 위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나갈 것이다. 사실 이것이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하는 2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어쩌다보니 다른 주제에 대해 쓴다고는 했지만 연결이 된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자세히 블로그를 하는 2번째 이유에 대해서 적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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